[순천=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순천글로벌웹툰캠퍼스는 웹툰 3D콘텐츠 창작자 양성을 위한 올해 제1차 ‘웹툰 3D모델링 강좌’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웹툰 3D모델링 기술은 웹툰 시장의 비약적인 발전에 따라 인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분야다.

웹툰뿐만 아니라 게임·캐릭터·메타버스·영상 제작 등 다양한 분야로의 활용성이 높아 웹툰콘텐츠 창작자들로부터 각광 받고 있다.

이번 강좌는 웹툰 배경 제작 및 3D모델링 진로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창작 역량 계발과 진로 탐색을 돕는 과정으로 현직 웹툰작가와 3D전문가가 함께 강의를 진행한다.

강좌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8일까지 3주간 매주 월·수·금 3시간씩 9차시로 진행된다. 3D프로그램 ‘스케치업’ 기본 툴 활용에서부터 웹툰 배경이미지 추출 및 소품 제작까지 웹툰 3D콘텐츠 창·제작 기본기를 다질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육희망자는 순천글로벌웹툰캠퍼스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6일까지 수강신청하면 된다.

순천글로벌웹툰센터 관계자는 “웹툰센터 교육장에는 3D프린터가 함께 갖춰져 3D콘텐츠 창작 및 응용에 대한 수강생들의 이해를 한층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글로벌웹툰캠퍼스에서는 올해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웹툰창작캠프, 인스타툰 강좌, 이모티콘 강좌 등 지역 청소년 웹툰인재 발굴을 위한 다양한 웹툰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